일단 식사를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정확하게 찾아야 한다. (모든 문제에는 원인이 있다)

가상의 사례이니 자유롭게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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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하게 생각할수가 있다.

1. 어르신은 지금 이가 아프다.

(썩어서 아플수도 있고, 빠져서 아플수도 있고, 사용 하던 틀니가 맞지 않아서 아플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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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르신은 지금 입맛이 없다.

(자녀와 말다툼을 해서 기분이 울쩍해서 그럴수도 있고, 계절탓으로 입맛이 없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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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집에 어르신의 입에 맞는 반찬이 하나도 없다.

(돈이 없어 반찬을 사지 못했을 수도 있고, 반찬할 기력이 없어서 못했을수도 있고, 반찬을 하지 못할정도로 인지능력이 감소했을지도 모른다)

크게 3가지의 원인을 생각해 보았지만,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8가지 가상사례를 만들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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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유로, 사례관리를 진행하기 위해서, 실제 사례에서는 어르신과의 상담, 관찰 등에 의해 원인을 더 정확하게 찾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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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문제해결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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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아파서 밥을 못 먹었다고 하면, 치과에 모시고 가야한다. 그리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고, 치료를 받는 동안 죽을 드실 수 있게 해주는 등의 도움을 드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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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가 맞지 않다고 하면 틀니를 새로 맞출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한다. 가격대에 대한 부담이 있으니 틀니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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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입맛이 없는데, 자녀와의 말다툼으로 인해 마음이 상해서 그런거라면 어르신의 편을 들어 정서적 지지를 통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며, 기분전환을 통한 외식, 혹은 어르신이 좋아하는 반찬등을 만들어 드리며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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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돈이 없어서 반찬을 사지 못해 밥을 먹기 싫었다면 후원금 연계나 반찬서비스 지원을 통해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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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안하시는 어르신"이라는 단순한 문제에 이렇게 많은 원인과 다양한 문제해결방법등이 있을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장기요양기관에서 사례관리가 쉽지 않은 이유는, 문제의 분석이 쉽지 않아서일테다. 치매로 인해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접근, 분석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치매를 겪어보지 않아서, 그리고 치매로 인한 어르신들의 표현이 정확하지가 않아서 이해하기가 사실은 너무 어렵다)